주린이들이 처음 주식을 할 때 포기하고 싶어지는 포인트 몇가지가 있다.
1. 어떤 증권 어플을 사용해야 하는지 (증권사 수수료, 혜택 따지기도 귀찮음)
2. 어떤 주식을 사야하는지 모름 (정보 부족단계)
3. 주문하려고 들어갔는데 맨 처음 내가 본 가격으로 바로 사지는 게 아님
(나라마다 장 열리는 시간이 다르고 거래소, 주문가, 주문유형을 골라서 주문할 수 있음)
이제 1번과 2번은 어느정도 넘어온 주린이에서 주식 청소년기 정도 된 거 같다.
하지만! 아직도 헷갈리는 것이 있는데 바로 3번. 거래소 주문가, 주문유형 등등
내가 주식을 빨리 지금 조금이라도 낮은 가격일 때 사놓고 싶은데
매번 고르라고 밑에서 선택 창이 올라온다.
진짜 근데 그때마다 뭔말인지 모르기도 하는데 혹여 잘못 눌렀다가
이상하게 주문이 들어갈까하여 뒤로 다시 도로 나온 적이 한 두번이 아님.
그래서 이번에 거래소와 주문가, 주문유형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시장가?조건부지정?최유리?숲부른 가수 아닌가?
뭐 이런 생각이 드신다면,,ㅎㅎ 한 번쯤 읽어보시는 거 추천
거래소
분명 23년도?만 해도 거래소 KRX하나였던 거 같은데
최근에 다시 시작할때 보니 장이 프리장이니 에프터장이니 무슨 주식을 8시부터 6시까지 할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기사를 보니 25년도 3월즈음이네요)
그냥 하루 종일 주식창만 들여다보는 사람이 되는 거예요.
거기에 거래소 종류도 갑자기 SOR,NXT이런 게 생겨서 뭔지도 모르고 걍 주문했던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종목이어도 어떤 주문방식을 사느냐에 따라 체결 조건, 수수료, 리스크들이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와 같은 제일 하위층 개미들은 이러한 수수료도 조금 더 아낄 수 있으면 아껴야 겠죠?
1️⃣KRX (한국 거래소) 주문
-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까지 국내 상장된 모든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곳을 통해 접수되는 주문
- 거래량이 많고 안정적
- 주문 가능 시간 : 정규장 오전 9시 ~ 오후 3시 30분 (이후 KRX를 통한 거래 불가)
2️⃣SOR (Smart Order Routing)
"라우팅"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식 주문 트래픽"을 더 합리적인 거래소로 "길 안내"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KRX와 NXT 중 더 유리한 쪽으로 주문 집행
- 시장의 유동성을 고려하여 증권사 자체적으로 도입한 시스템
- 체결 가능성 높음
3️⃣NXT (Next Trade) 주문
- 말그대로 KRX의 대체거래소로서 주문할 수 있는 거래소
- 운영시간 : 오전 8시 ~ 오후 8시 (사람 그냥 하루종일 주식만 보게 만드는 원인이다)
-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은 NXT만 운영되며 이 때는 모든 주문이 NXT를 통하기 때문에 거래소별 가격 차이 발생하지 않음.


각각의 거래소의 특징을 조금 감을 잡으셨다면 스토리텔링으로 이해를 도와드리겠습니다.
📍기존 주식시장의 거래가능시간은 정규마켓 즉 09시부터 15시 30분까지였다. 그래서 이 시간 전 후로는 주문이 아예 체결되지 않고 실패처리된다.
📍대체거래소 이야기는 2013년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있는 상태였으나 증시 거래 규모가 크지 않아 수익성 문제로 논의되지 않았음. + 코로나 19때 증시에 자산 몰리는 현상 생김 ->이후 논의가 진행되면서 25년도 3월 4일에 출범하게 됨.
📍이에 따라 거래가능 시간이 08시 ~ 20시로 늘고 기존 한국거래소보다 수수료를 더 낮게 책정하는 등의 혜택도 다양해지고 이에 따라 주식 호가도 다양해짐..
📍대체거래소 등장으로 정규장에 주식가격들이 거래소마다 달라지기 시작함. 이에 가격차이에 따른 고객 불이익 방지를 위해서 증권사 자체적으로 주문을 고객들이 조금 더 유리하게 할 수 있는 방향이 없을까? 하고 만든 자체 거래소시스템이 SOR인 것.
⭐️단타를 하느냐 그냥 장기투자를 하느냐에 따라서도 사용해야 되는 거래방식이 다르니 거래소별 특징과 주문가유형을 꼭 파악할 것
⭐️시장 종가는 무조건 KRX로 설정함. (뉴스나 어디서 전날 종가에 비해 얼마 올랐다 이 기준이 오후 8시 NXT마감 기준이 아니라 정규장 마감때 종가임)
주문가
자 이제 내가 주식을 거래할 거래소를 골랐으니 주식을 몇원에 살 것인지 "주문"할 "가"격을 정해야겠죠
🔵보통지정가
- "지금당장""내가 직접" 원하는 가격을 "정해서" 주문함
- 가격 변동성 없음 (급등락시에도 내가 원하는 금액에서만 거래됨)
- 체결 보장되지 않음 (내가 주문한 금액보다 주식이 빠르게 급등했다면 거래가 되지 않겠죠)
- 📍주로 장투용 주식들을 살때 보통지정가로 삽니다. 주식 주문이 급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내가 원하는 금액이 명확할 경우에 사용합니다. 저는 뭣도 몰라서 맨날 보통지정가로 내가 가격 직접 정해서 샀어요...
예시,
1) 삼성전자가 오늘 뭔가 168000원까지 떨어질 거 같네? 그럼 168000원에 주문 걸어놔야겠다!
2) 삼성전자 무조건 25만원까지 오르면 판다. (250,000원에 매도가격 설정)
보통 그래서 살때는 시장가로 사고 팔때 보통지정가로 팔아왔습니다.
⚪️조건부지정가
- 지정가격으로 주문을 내되, 마감 시점까지 체결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시장가 주문으로 바뀌고 종가로 체결되도록 하는 주문방식
- 내가 걸어둔 가격에서만 오르고 내리고 하는 와중에 계속 매수되거나 매도되게 하는 것
🔴시장가
- 현재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즉시 체결
- 체결 확률 높음
- 가격 통제 불가 (내가 16520원일때 사려고 주문걸어놨는데 시장 가격이 갑자기 막 올라가면서 16900원에 거래될 수도 있음)
- 그렇기 때문에 급등락하는 주식 주문에 불리
- 📍지금 당장 체결해야 될 때, 바로 더 떨어져버리기 전에 손절시켜야 할때 사용. 주로 단타하는 사람들이 많이 씀
🟡최유리지정가
- 사용 목적은 이 주식을 소유하는 것이 가장 클 때, 어떻게든 체결시켜야 할 때
- 현재 가장 유리한 호가에 맞춰서 지정가 자동설정
- 매수 -> 최우선 매도호가
- 매도 -> 최우선 매수호가
[매도호가] (팔겠다는 사람들)
216,000원 50주
215,900원 30주
215,800원 20주 ← 현재 최우선 매도호가
------------------------
215,700원 40주 ← 현재 최우선 매수호가
215,600원 60주
215,500원 80주
[매수호가] (사겠다는 사람들)
- 시장가보다 안정적이고 체결확률 높음
- SOR 사용하면 주로 이렇게 거래됨
🟠최우선 지정가
- 내가 원하는 지정가 가격에 웨이팅 시켜두는 방법
- 삼성전자 215,800원인데 조금 떨어질 거 같애 그러면 215,700원으로 가격을 "지정"하여서 내가 제일 "먼저" 주문될 수 있게 주문을 걸어두는 것
- 체결이 가장큰 목적이 아님. 내가 원하는 "가격"에 들어가는 것이 포인트. 체결 <가격
최유리 vs 최우선
🔥지금 바로 사고 싶다.
→ 최유리
→ 215,800원에 바로 체결
🔥조금이라도 싸게 사고싶다.
→ 최우선
→ 215,700원에 줄 서기
→ 누가 내려와야 체결됨
🟤IOC (Immediate OR Cancel)
- 즉시 체결 가능한 "수량"만 체결
- 내가 원하는 가격에 원하는 수만큼이 주식을 못살 수 있음
- 그러니 최대한 원하는 가격에 조금이라도 머리 집어넣고 싶을때 쓰는 주문방식
- 일부 체결 가능, 전량 자동취소되기도 함
- 시장가 테스트 진입용으로도 쓰기도
- 기관이 매매하거나, 많은 물량을 사는 사람들이 쓰는 방식이기도 함 (1000주 이상?)
🔴중간가 / 중간가호가
- 매수 가격과 매도 가격의 중간 가격
- 여기서 중간가는 215,700원
[매도호가] (팔겠다는 사람들)
216,000원 50주
215,900원 30주
215,800원 20주 ← 현재 최우선 매도호가
------------------------
215,700원 40주 ← 현재 최우선 매수호가
215,600원 60주
215,500원 80주
[매수호가] (사겠다는 사람들)

🟢스톱지정가 / 스톱지정호가
- 특정 가격 도달 시 지정가 발동
- 스톱가격 : 이 가격에 도달하면 주문을 발동시키기
- 지정가격 : 주문 걸린 후에는 이 가격에 팔겠다.
- 상황 예시
2) 손절 예시 (스톱지정가 매도)
너가 100,000원에 샀고, 95,000원 깨지면 손절예정
스톱가격: 95,000원 (여기 오면 발동)
지정가격: 94,800원 (이 가격에 팔겠다는 주문)
📌 상황:
주가가 95,000원에 닿는 순간 → 94,800원 지정가 매도 주문이 나감
이후 매수자가 94,800원에 받아주면 체결
근데 급락해서 94,800원 아래로 “휙” 내려가면?
→ 주문은 걸려있지만 체결이 안 될 수 있음

⭕️시간외종가
- 장 마감 가격으로 거래하는 방식
- 3시 30분 이후에도 "종가"로만 거래. 가격 변동 없음
- 거래가능시간 : 장 종료 직후 30분
- 물량없으면 체결 안됨
- 마지막 가격입니다~ 탑승하실 분들 빨리 타세요~ 이런 느낌
- 장 마감 직전에 뉴스 확인했을 때, 내일 갭상승 기대, 종가 기준으로 전략세우는 사람들한테 Fit
⭕️시간외단일가
- 장 종료 후 10분 단위로 한번씩 체결
- 수요 공급 모아서 한 가격으로 체결 +- 10% 이내
- 매수세 강하면 105,000원 체결
- 매도세 강하면 95,000원 체결
- 가격변동있음
- 단타 엄청 많이 하는 애들이 주로 함
이란 / 미국 전쟁으로 3월 2일 휴일에도 미장이 철렁했는데 내일 오전 국장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참고 글
https://news.bizwatch.co.kr/article/market/2025/02/26/0024
[대체거래소 대체 뭐야]②같은 주식 다른 가격…주문은 어떻게?
국내 주식시장이 기존 한국거래소(KRX) 단일 체제에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이하 NXT)가 추가된 복수거래소 체제로 바뀐다. 이에 따라 같은 주식이라도 두 개의 거래소에서 다른 가격이 형성
news.bizwatch.co.kr
https://securities.miraeasset.com/imf/200/imf504.do
미래에셋증권
최선집행의무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 68조 에 의거 투자자의 청약 또는 주문(이하 "주문")을 처리하는 경우 최선의 거래조건으로 집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시
securities.miraeasset.com
https://securities.miraeasset.com/mw/event_ats/main.html
미래에셋증권
대체거래소(NXT)에서 거래가능한 종목이라도 시장조치종목(관리종목, 투자경고/위험, 단기과열, 투자주의환기 등)은 매매가 정지되며, VI발동 시 2분간 매매가 정지됩니다.
securities.miraeasset.com
<오늘의 퀴즈>
1.다음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주문 방식은?
“주가가 120,000원을 돌파하면 추세가 강해질 것 같아서 자동으로 진입하고 싶다.”
① 보통지정가 매수
② 시장가 매수
③ 최우선 매수
④ 스톱지정가 매수
⑤ 시간외종가
2. 보통지정가와 스톱지정가의 차이(주관식)
3. 현재가 100,000원인 종목에서 95,000원에 스톱지정가 매도(지정가 94,800원)를 설정했다.
급락으로 95,000원을 거치지 않고 94,000원으로 하락했다.
이 경우 가장 가능성이 높은 상황은?
① 94,800원에 자동 체결된다.
② 94,000원에 자동 체결된다.
③ 주문은 발동되지만 체결되지 않을 수 있다.
④ 주문은 자동 취소된다.
⑤ 시장가로 전환된다.
4.다음 중 체결 속도가 가장 빠를 가능성이 높은 주문은?
① 보통지정가 (현재가보다 낮은 가격 매수)
② 최우선 매수
③ 최유리 매수
④ 스톱지정가
⑤ 시간외단일가
5.다음 중 "최유리 매수"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① 최우선 매수호가에 줄을 선다.
② 최우선 매도호가에 자동 지정가 주문이 들어간다.
③ 항상 시장가보다 유리하다.
④ 체결이 보장되지 않는다.
⑤ 지정가보다 체결 속도가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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